‘차이나머니’에 주목하라 <동부證>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중국이 한국 국채의 ‘큰손’으로 발돋움해 ‘차이나 머니’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가오징 동부증권 연구원은 “7월까지 중국이 한국 국채 4.3조원을 매수했고, 2분기에는 역사적 최고치인 대한국 큐디(QDII, 적격 국내 투자가) 투자 비중 4.5%를 기록했다”며 “원화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차이나 머니’는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점쳤다.

가오 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미국 국채 보유량을 960억달러 줄인 반면 한국 국채는 약 36억 달러 순매수해 중국이 외환보유고 다변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보장기금의 해외자산비중과 중국투자공사(CIC)의 해외투자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CIC의 한국 주식ㆍ채권ㆍ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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