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진행중인 베이비 페어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사회적으로 제대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개최된 베이비 페어에서도 제대혈 업체들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8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베이비 페어)’에는 메디포스트를 비롯한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등 제대혈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의 부스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산부들이 몰려 제대혈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아진 관심을 나타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예년보다 부스 방문자가 30% 이상 증가했다" 고 밝혔다.
매년 베이비 페어에서 제대혈 업체들이 올리는 매출이 연 매출의 10~20%를 차지할 정도로 베이비 페어는 하반기 실적을 가늠하는데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한편 제대혈 업체들은 베이비페어를 통해 10~20% 가량 할인된 가격에 제대혈 1유니트(Unit) 추가 사용, 이식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덧붙여 제대혈 보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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