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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전세] 가을 이사철 앞두고 문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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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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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세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곧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직 본격적인 가을 이사 시즌이 아님에도 입지가 좋은 중소형 단지는 매물이 빠르게 빠지는 등 침체된 매매시장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지역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1% 올랐다. 1기 신도시(0.07%), 경기(0.04%), 인천(0.03%)도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의 구별 전세값은 ▲강남(0.18%) ▲강서(0.17%) ▲용산(0.12%) 순으로 올랐다. 강남구는 전세난과 추석명절 등의 이유로 가을이사 준비를 서두르는 경향이 뚜렷하다. 강서구도 좋은 매물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역세권 아파트로 몰리며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0.16%) ▲성북(-0.17%)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성북구는 인근 길음뉴타운과 미아뉴타운 신규입주 물량 영향으로 인해 전세 매물이 소화되지 못한 채 적체되는 모습이다. 강동구는 가을 전세수요가 예년에 비해 줄었으며 주로 재계약이 많다.

경기도에서는 ▲여주(0.43%) ▲오산(0.32%) ▲용인(0.26%) ▲안양(0.21%) ▲의왕(0.20%)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유일하게 군포(-0.20%)가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나머지 지역들은 보합세로 마무리됐다.

1기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이 판교 업무지구의 근로인구와 신혼부부 수요가 몰리며 0.31%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다. 

인천은 이사철 문의도 소극적이며 큰 거래 없이 동구(0.31%)를 제외하고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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