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1개 응급의료기관 국정평가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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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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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지역 내 18개 응급의료기관 중 11개 기관이 국정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됐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기관 지원발전프로그램 국고보조금을 당초 9억5,000만원에서 4억8.000여만원이 증가한 14억3,000여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또한 교부금 전액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1개 응급의료기관으로 배분되어 응급의료 장비 구입 및 인력 운영비 등으로 재투자 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응급의료기관 국정평가는 전국 461개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16개소, 전문응급의료센터 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1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329개소)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로 구분해 시설, 인력, 장비 등 응급실 전반에 대한 시설 및 구조, 운영의 적정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190개 기관(41%)이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고보조금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인천은 18기관 중 11개 기관(61%)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시․도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이며, 특히 서해권역센터(길의료재단 길병원)와 지역응급의료센터(인하대부속병원, 카톨릭대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한림병원)는 지정된 기관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천 지역의 응급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구축되었음을 입증했다.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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