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꽁꽁언 분양시장 가을 앞두고 녹기 시작

롯데건설, 25일 서울 동작 상도동 '롯데캐슬 비엔' 청약 예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뜨거웠던 여름, 날씨와는 다르게 꽁꽁 얼어붙었던 주택 분양시장이 성수기인 9월을 앞두고 조금씩 풀리는 분위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오픈 2곳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이 오는 25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롯데캐슬 비엔'의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캐슬 비엔은 지하 2층, 지상10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68~122㎡ 총 141가구 중 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후분양 아파트로 2011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날 삼호는 전북 익산 모현동에서 'e편한세상(전용면적 59~140㎡)' 아파트 1581가구 중 37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전북대학교가 가깝고 KTX 익산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다.

동아건설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의 '더프라임'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27일 오픈한다. 지하 6층 지상38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용면적 38~244㎡ 총 559가구로 구성된다.

월드건설도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월드 메르디앙'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총 180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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