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고운 기자) 국제방화조사관협회 한국지회(IAAI Korea)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으로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윤희상 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IAAI는 방화범죄 감소 및 방화조사관 육성 등을 목적으로 1949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방화조사 관련 기관으로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부를 두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아일랜드, 호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에 총 52개의 지회가 있으며 전 세계 8000여명의 방화조사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IAAI 한국지회는 화재보험협회가 화재조사센터 신설 등 화재원인조사 업무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IAAI와의 업무교류를 통해 협회 주도하에 창립됐다.
IAAI 한국지회는 앞으로 화보협회와 함께 화재조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최신정보 제공과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의 업무를 맡는다.
특히, 특화된 IAAI의 방화조사관 교육시스템을 한국에 도입, 관련 자격증 발급 등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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