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볼리비아의 후안 에보 모랄레스 아이마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과 자원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리튬 등 광물자원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볼리비아 정부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몰랄레스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25일부터 2박3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방한기간 중 투자설명회를 열어 우리나라 기업인과 직접 만난다.
특히 LG화학 연구소 및 공장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최첨단 리튬이온 전지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한편, 인천항만과 인천국제공항 시설도 시찰할 예정이다.
이번 모랄레스 대통령의 방한은 볼리비아 국가 정상으로는 최초로, 한-볼리비아의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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