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한나라 "한상렬, 국민앞에 석고대죄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20 17: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나라당은 20일 정부의 승인 없이 입북 후, 70일만에 귀환한 한상렬 목사에 대해 "국민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 목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유와 발전의 열매를 향유하면서도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조롱하고 북한 김정일 정권을 이롭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북한은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이번 사건을 남남갈등에 십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 목사를 비롯한 추종자들은 아직도 그런 철없는 행동을 통일운동이라고 여기며, 스스로 통일의 화신이라도 된 것처럼 여기는 착각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멋대로 법을 어긴 것도 모자라, 최대한 소란을 피우며 돌아오겠다는 것은 북한의 뜻대로 우리사회에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겠다는 것일 뿐"이라며 "그것은 통일운동이 아니라 철저히 계산된 이적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사법당국은 정부의 사전허가 없이 무단방북해서 방북기간동안 북한을 찬양하고 남한 정부를 비방한 한상렬씨를 엄중하게 의법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aen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