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동향] 세메스 33.50% 상승…사상최고가 경신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비상장 주식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2일 장외주식 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장외지수가 656.54포인트를 기록, 전주대비 0.14포인트(0.02%) 상승했다. 

   
 
<자료: 38커뮤니케이션>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내달 1일 공모청약을 하는 의약품업체 씨젠이 3만7500원으로 1.35%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내달 1일 공모예정인 모바일 SAW필처 생산업체 와이솔과 같은달 2일 공모예정인 홈쇼핑업체 현대홈쇼핑이 각각 10만원, 9900원으로 1.96%, 1.00% 하락했다.

내달 6일과 7일 공모예정인 다원시스와 케이티씨에스가 각각 1만1850원, 3400원으로 2.47%, 4.23%씩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고, 상장승인 기업인 휠라코리아, 시그네틱스도 각각 3만7400원, 2900원으로 1.06%, 3.33% 내렸다.

또, 상장심사 청구기업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아나패스와 전화정보 서비스업체 케이티스가 각각 5만4000원, 4750원으로 0.92%, 3.06% 빠졌다. 전자결재 서비스업체 한국전자인증도 2.38% 하락했다.

삼성관련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13만3500원으로 33.50% 상승하며 연나흘 신고가 행진을 거듭했고, ICT서비스기업 삼성SDS와 보안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0.40%, 1.25% 올랐다. 하지만 서울통신기술(0.73%), 삼성광주전자(2.08%), 삼성전자서비스(0.93%)는 하락했다.

바이오 관련주로 의료장비업체 메디슨이 3030원으로 1.00% 올랐지만, 맞춤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와 산삼배양근 개발업체 비트로시스가 각각 5400원, 1350원으로 3.57%,12.90% 하락하며 업체간 등락의 행보를 달리했다.

반도체 관련주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5500원으로 41.03% 상승하며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연성인쇄 회로판 제조업체 에스아이플렉스와 유사반도체 업체 빛샘전자가 각각 3300원,5350원으로 10.00%,1.90%씩 동반 상승했다.

상승률 상위 종목엔 그래텍(14.00%), 농수산홈쇼핑(9.59%), 보광훼미리마트(8.26%), 시스하이텍(5.56%), 한국증권금융(5.42%)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KDB생명보험(-8.33%), 세원테크(-6.25%), 삼본정밀전자(-5.95%), 포앤티(-5.45%), 현대삼호중공업(-4.42%)은 하락률 상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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