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내달 2일 재개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협상이 다음달 2일 워싱턴에서 재개된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년 가량 중단됐던 협상이 다음달 초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과거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양측이 인내심을 갖고 진전을 계속해서 마침내 평화를 성취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워싱턴으로 초청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달 1일 두 정상과 별도의 회담을 가진 뒤 두 정상을 모두 초청한 만찬을 계획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2008년 12월 가자지구 전행 이후 평화협상을 전면 중단했다가 지난 5월 미국의 중재로 간접 대화 방식의 협상을 재개했지만 교착 상태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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