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험활동에 나선 김 지사는 12세 자폐성 1급 장애아와 함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양치질과 세수 도와주기, 올 갈아 입히기, 놀이터에서 놀아주기 등을 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새누리 장애인 부모연대의 건의에 따라 이뤄졌다.
체험 후 장애인 부모연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김 지사는 경기북부에도 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담당하는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장애아 돌보미를 체험하면서 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실감했다"며 "오늘 경험이 앞으로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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