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21일 오후 8시10분께 부산 가야동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라노스 승용차가 행인 이모(36.여)씨를 들이받고 길 옆에 주차된 부산 차적의 개인택시와 부딪혔다.
승용차는 또한 길가 평상을 들이받아 평상 위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던 채모(67.여)씨 등 인근 주민 6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라노스 승용차 운전자 박모(45)씨가 음주 상태로 차량을 출발하다가 브레이크 대신 엑셀레이터를 밟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 중이다. 당시 박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78%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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