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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인천 유나이티드 새 사령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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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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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전 2010남아공월드컵 축구대표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새 사령탑에 올랐다. 
인천 구단은 22일 허정무 신임 감독 확정 사실을 발표하며 "23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구단주인 송영길 인천시장과 함께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영등포공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허정무 감독은 1972년 청소년 대표에 뽑혔고 1974년부터는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1980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으로 진출했던 허정무 감독은 1984년 현대로 복귀했고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해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1993년 포항에서 처음 감독 생활을 시작한 허정무 감독은 1994년 국가대표팀 코치, 1995년 전남 감독, 2000년 올림픽 대표팀 감독, 2004년 국가대표 수석 코치를 거쳐 2005년 다시 전남 감독을 맡는 등 다양한 지도자 경력을 쌓았으며 2007년부터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아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의 새 역사를 썼다.

허정무 감독이 프로축구팀 사령탑에 오른 것은 포항과 전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송영길 인천 구단주는 "사령탑을 맡기로 한 허정무 감독께 인천 시민과 팬들을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국제적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허 감독이 인천 구단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무 신임 인천 감독 역시 지난주 "월드컵을 마치고 쉬면서 대회도 복기하고 선진 축구도 돌아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주위에서 거취와 관련해 이야기들이 하도 많이 나와 `다시 일을 해 보자'는 쪽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조만간 현장에 복귀할 뜻을 밝힌 바 있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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