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화엄사 주지 음독 자살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전남 구례군 광의면 모 암자에서 22일 오전 6시5분경, 이 암자 주지 김모(68)씨가 제초제를 마시고 숨진 것을 김씨의 상좌 스님 이모(59)씨가 발견해 경찰과 119 등에 신고했다.

김씨는 유서에서 특별한 자살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자신이 사망한 후 암자 재산 배분 문제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화엄사와 천은사 주지를 지내 사찰내에서 큰 어른으로 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자살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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