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MBC '일요일일요일밤에'가 22일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을 즐겨라'에 정준호, 신현준, 공형진을 출연시켜 최근 시청률 하락을 면하기 위한 변화를 꾀한다.
'일밤'의 기존 여러 코너들이 짧은 시간에 종영했고 '착한 예능'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호평을 받았던 '단비' 역시 시작된지 9개월 만에 지난 주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일밤'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지만 시청률이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지나치게 감동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웃음을 찾을 수 없다"는 시청자들의 냉정한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같은 위기의 '일밤'을 일명 '쌀집 아저씨'로 통하는 김영희 CP를 영입해 살려보고자 변화를 주고있다.
'오늘을 즐겨라'는 1년 후 공동저자 신현준 정준호의 이름으로 '오늘을 즐겨라'라는 책을 출판하며 그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오늘을 즐겨라'에는 신현준, 정준호, 공형진, 김현철, 정형돈, 서지석, 승리가 호흡을 맞추며 '오늘을 즐겨라'라는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는다.
지난 11일 일산 동구 성석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영희 CP는 "'뜨거운 형제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오늘을 즐겨라'가 시작된 것이다. 시기적으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경쟁해 볼 만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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