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년간 세금 504억원 징수포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22 18: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국토해양부가 지난 3년동안 304억원의 세금 징수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안홍준 한나라당 의원은 22일 국토부로 부터 제출받은 '불납결손액 및 미수납액' 현황에 따르면 2007-2009년 국토부는 503억9천579만원의 세금 징수를 포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납세자가 세금을 내지 않아 89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걷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 의원은 "관리 시스템 부실로 2007년 이전 자료는 보관.관리조차 되지 않고 있어 향후에도 미납 세금을 사실상 받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시스템 개선을 통한 투명한 세입 관리와 납세 이행 강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aen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