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 진출한 기성용이 공식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셀틱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세인트 미렌과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후반 36분 4-0을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지난 1월 FC서울에서 셀틱으로 이적해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지난 2일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과 친선 경기에서 한 차례 득점을 올렸을 뿐 리그 경기에서는 도통 골 소식이 없었다.
기성용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26분 그라운드 투입돼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8개월여 만에 기쁨을 맛봤다.
이날 경기는 셀틱이 4-0으로 완승, 개막 2연승을 달렸고 같은 팀의 차두리는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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