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푸젠성 둥난자동차(東南汽車)가 최근 자사 차량 2만7000대를 리콜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광저우일보(廣州日報)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품질검사총국(이하 총국)은 지난 2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3월 17일부터 7월 27일까지 판매된 링웨(陵悅)차종 2만246대, 란써(藍瑟)1568대, 지선(冀神)5033대의 승용차 및 세단 포함 총 2만6847대의 자사 자동차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총국은 "리콜에 포함된 차종이 내부의 케이싱파이프의 용접에 문제가 있어 차량의 운전시에 찢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국은 또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차량이 기울어질수 있다"면서 "안전위험문제로 인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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