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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재즈와 월드음악 정규강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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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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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금요일 '정오의 음악여행' 개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재즈와 월드음악 강좌인 '정오의 음악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규강좌에서는 재즈칼럼니스트 황덕호 씨(After Hours 대표)와 음악평론가 송기철 씨(K-Beat Music 대표)가 재즈음악과 월드음악에 대해 쉽게 풀어 설명해준다.

황덕호 씨가 진행하는 재즈강좌에서는 100여 년의 재즈 역사 속에서 큰 업적을 남긴 8명의 거장들에
대해 알아본다. 루이 암스트롱부터 마일스 데이비스까지 재즈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삼바·보사노바·탱고·살사·집시음악·플라멩코·모르나 등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도 접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정오의 음악여행'은 광화문 지역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후 재즈와 월드음악 강좌를 듣는 일상은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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