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CJ오쇼핑이 인적분할을 앞두고 신고가를 넘어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01분 현재 CJ오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1.42% 오른 1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장중 12만8300원을 찍으면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인적분할을 앞두고 있는 CJ오쇼핑은 27일 이후 거래정지되며 홈쇼핑 부문은 9월 30일 재상장되고 미디어 부문인 오미디어홀딩스는 10월 18일 신규 상장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CJ오쇼핑에 대해 거래정지 이전에 매수할 것을 추천하며 목표가를 기존 10만8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높였다.
정연우 연구원은 "인적분할 이후 홈쇼핑 부문과 미디어 부문의 합산 시가총액이 분할 전보다 커질 수 있으며 거래정지 기간 중 상장되는 현대홈쇼핑으로 인한 효과도 기대돼 거래정지 이전에 CJ오쇼핑 주식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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