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부·GGGI 24일 협력 양해각서 서명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과 한승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이사회 의장이 24일 양측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23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GGGI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조연설에서 설립 계획을 공표한 후, 올해 6월 서울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기후포럼'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GGGI가 녹색성장 모델을 국제사회에 확산하는 활동을 외교부가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외교통상부는 GGGI가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으로 녹색성장의 체계화를 추진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국가별 상황에 맞는 녹색성장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브라질·인도네시아·에디오피아에서 시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GGGI는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OECD 녹색성장전략 보고서 작성 작업 등과 함께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shu@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