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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8천만 달러 태국 프로필렌 프로젝트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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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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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무익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과 발주처인 태국 IRPC사 사하짜이 최고운영책임자가 프로필렌 프로젝트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GS건설은 지난달 25일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한 8000만달러(950억원)규모의 태국 프로필렌 프로젝트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라용 소재의 IRPC 기존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에서 진행된다. 연산 10만t 규모의 프로필렌 생산설비 증설 및 운영을 담당하는 공사로 설계, 구매, 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착공해 2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2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장무익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공사는 연간 약 500억원 규모의 매출 기여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태국을 대표하는 석유화학회사인 IRPC사와의 전략적 관계을 유지함으로써 추후 이 회사가 발주할 프로젝트에서도 GS건설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 현지에서 20일 진행된 계약식에는 발주처인 태국국영석유회사(PTT) 의 계열사인 IRPC사의 사하짜이 최고운영책임자(COO)와 GS건설의 플랜트사업본부장 장무익 부사장, 아시아수행담당 김영기 상무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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