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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장 많은 읽는 사람은?..안철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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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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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K플라자가 지난 13~19일 ‘가을은 독서의 계절, 독하게 책 읽자!’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책을 가장 많을 읽을 것 같은 사람은 안철수 박사라는 의견이 44%나 나왔다. 

AK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는 고객 2757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는 여성이 68.5%, 남성이 31.5%의 비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7.5%, 20대가 25.2% 등 20~30대 응답자가 72.7%를 차지했다.

설문조사결과 응답자들은 평균 한번 도서구입시 2만3892원을 지출하며, 1년에 19만5814원을 책 사는데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30대는 연간 도서구입비로 27만1805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 도서구입 비용으로 남성은 2만2130원, 여성은 2만4705원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575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책을 얼마나 읽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5.2%(1246명)가 한 달에 1권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주로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67.4%(1858명)였다. 

책을 가장 많이 읽을 것 같은 유명인으로는 44%에 해당하는 1212명의 고객이 안철수연구소 설립자인 안철수 박사를 꼽았고, 가수 김C(14.3%), 유재석(13.2%), 강호동(6.2%)씨 순으로 답했다. 

좋아하는 한국 작가로는 21.5%의 고객이 ‘도가니’,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을 쓴 공지영씨를 선택했다. 이어 이외수(20.7%), 신경숙(12.2%), 박경리(10.9%), 박완서(9.8%)씨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AK플라자는 설문에 참여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설문조사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 작가의 작품집을 선물로 준다. 당첨자는 23일 AK멤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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