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윤은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24일부터 9월 3일까지 11일간 나이지리아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나이지리아 행정발전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나이지리아에게 한국의 국가발전경험 전수, 한국-나이지리아간 상호이해 증진 및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중공교와 KOICA가 공동으로 개설한 과정이며, 과거 2년간 24명의 나이지리아공무원이 수료했다.
교육은 나이지리아의 경제개발 및 국가발전전략 수립·집행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국의 경제발전과 개혁과제, 한국의 국가발전과 인재양성, 전자정부구축 등의 강의 등이 포함된다.
또한 군포시 자원회수사업소·서초구청 등 관련기관 견학, POSCO(광양)·대우조선·새만금 등 산업시찰, 국립중앙박물관·경복궁 등 문화체험을 통하여 한국의 역사·문화 및 경제발전 현황도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이 나아지리아의 발전에 도움이 됨은 물론 자원부국인 나이지리아와의 우호협력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984년부터 외국공무원과정을 운영해 지난 25년간 113개국 3481명의 외국공무원들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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