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제주 먹거리 찾겠다"


   
 
양영오 제주발전연구원장.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양영오(56) 제주발전연구원장은 23일 "10년 후 제주는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꼭 필요한 연구, 베일 속 보배와 같은 제주의 가치를 발굴하겠다"며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시대의 흐름과 미래 변화를 분석해 창조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양 원장은 "신성장산업과 1·2·3차 산업의 융합산업 육성, 수출 1조원 달성,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에 대한 추진전략과 실천방안을 찾겠다"며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는 씽크탱크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 교수인 양 원장은 이날부터 임기 3년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제주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이학석사 학위, 부산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제주대 전임교수가 됐고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장과 자연과학대 학장, 산학협력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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