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고운 기자) 대한생명은 연금보험과 장기간병보험을 하나로 묶은 '리치플러스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치매 등 장기간병상태시 연금액을 2배로 지급한다.
'LTC(Long Term Care, 장기간병)형'과 '기본형' 두 가지로 나뉘며, 기본형은 연금개시 이후 연금액을 매년 수령하는 방식이다.
LTC형은 연금개시 이후 기본형 연금의 95%를 지급하고, 나이에 상관 없이 중증치매나 일상생활장해 등의 장기간병상태가 발생하면 연금액을 2배(기본형 연금액의 190%)로 늘려서 지급한다.
'LTC소득보장특약'을 통해 연금개시전 치매나 일상생활장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연금개시 연령 이전에 장기간병상태가 발병하면 연금개시 전까지 매년 300만원의 간병자금을 지급한다.
연금보증기간도 100세까지 확대했다. 계약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고인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들에게 연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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