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선물시장이 장중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60포인트(0.2%) 내린 231.00로 장을 마쳤다. 개장초 234.10까지 올랐던 선물지수는 장 마감으로 갈 수록 하락 반전했다.
올해 최대 선물 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3222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12계약과 560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도 기조에도 베이시스는 +0.8으로 사흘째 이론가 이상을 유지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0.04포인트 하락한 0.73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19일 대규모 선물 매수로 베이시스를 끌어올렸던 외국인의 순매도는 향후 베이시스에 압력을 가할 우려가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988억원, 비차익거래 541억원 등 합계 152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012계약 줄어 9만1633계약, 거래량은 42만4305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49조2357억원으로 평소보다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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