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제재 대표단 이번주 방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23 16: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정부는 대(對)이란 제재와 관련, 미국과의 일정 조율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 내에 미국으로 대표단을 보내 공식 협의에 착수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소식통은 이날 "아직 미국측과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단계여서 구체적인  방미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일정조율이 되는 대로 가급적  조기에 방미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 대표단은 외교통상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관계자들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협의에서 미국 정부가 시행세칙을 통해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의 처리방안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특히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 결과와 국내법령에 따른 처리 가능범위를 설명하고 향후 처리방향에 대해 미국측과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미국과는 별도로 이란에 대해서도 조만간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shiwall@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