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서민금융지원 대상 송금수수료 면제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대구은행이 서민금융지원 대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송금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

금융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대구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이 같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DGB 희망홀씨대출',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관련대출 고객들로 창구 발생 송금수수료가 면제된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금융소외계층에게 금융혜택의 폭을 확대시켜 서민층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서민금융지원으로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은행은 그 동안 신용등급이 낮은 지역민들을 위한 'DGB희망홀씨대출'을 실시해 224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금융소외 자영업자를 위한 특례보증대출'을 통해 220억 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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