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인적분할 기업가치 상승 전망···이틀째 '강세'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CJ오쇼핑이 인적분할 이후 기업가치 상승 전망에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오쇼핑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 오른 12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2.9% 상승한 14만2700원까지 급등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매도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대신증권은 이날 CJ오쇼핑에 대해 인적분할 이후 홈쇼핑 부문과 미디어 부문의 합산 시가총액이 분할 전보다 커질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8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거래 정기기간 중에 상장되는 현대 홈쇼핑의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경우에는 CJ오쇼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인적분할로 인한 거래 정지 이전 기간에주식을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여전히 동방CJ를 필두로 한 해외부문에서의 높은 성장성과 2011년에는 자회사인 CJ헬로비전 상장도 예상되어 SO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J오쇼핑은 오는 27일(금) 이후 한달 간 거래정지 된 뒤 홈쇼핑 부문은 9월 30일 재상장하고 미디어 부문인 오미디어홀딩스는 10월 18일 신규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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