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 맨 오른쪽)은 황성호 우리투자증권사장(사진 가운데), 차문현 우리자산운용사장과 함께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점에서 보금자리펀드 출시 기념식을 갖고 있다. |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보금자리펀드' 상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공익형 상품으로 보금자리펀드의 운용보수 중 연 0.5%를 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펀드 가입자가 공사의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경우 근저당권설정비 등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펀드는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AAA 신용등급의 주택저당증권(MBS)을 일정비율 이상 편입해 운용되므로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상품의 출시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도 주택금융공사의 MBS에 대한 투자 기회가 새롭게 열린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의 출시 기념식은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사장,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투자증권 영업부 및 공사 지사 소재 전국 14개 우리투자증권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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