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서울반도체는 자사 임직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8월부터 모든 임원 및 간부급을 대상으로 MBA 교육 과정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서 서울반도체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설립한 경영자 교육기관인 상남경영원에 자사 임원들에 대한 위탁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반도체는 자사의 모든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전문 경영자 교육 과정을 통해서 현장중심의 실천적 전문역량과 이론무장을 갖춘 경영진을 배양하여 자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경영진 교육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략경영 및 마케팅, 재무회계 관리, 조직&인적자원 관리, 그리고 생산 관리의 5대 영역과 경영 트랜드 및 리더십에 대한 테마 특강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임원들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수진을 통해서 서울반도체의 경영 전략에 바탕을 둔 실무과제 교육 등을 통해서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나서게 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서울반도체는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투자는 R&D 투자와 같이 중요한 것으로 이것이 궁극적으로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미 지난 2년 전부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국내 첫 LED공학과를 설립해 자사의 고등학교나 전문대학교를 졸업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신규 과정을 추가 개설해 2개 과정의 대학 정규학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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