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F1코리아 마이크로사이트 메인화면.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원(F1) 공식 타이어 공급사인 브리지스톤의 한국 법인 브리지스톤코리아가 ‘F1코리아 마이크로사이트’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0월 최초 국내 F1 대회가 열리는 만큼 이에 앞서 마니아층의 눈길을 잡기 위한 것.
회사 홈페이지 내에 위치한 이 사이트에는 34년 동안 F1에 타이어를 공급한 브리지스톤의 활동 연혁 및 친환경 캠페인 ‘메이크 카 그린(Make Car Green)’ 등 회사 홍보자료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F1에 사용되는 타이어 종류 및 사용규정, 타이어 개발자가 말하는 F1 타이어 개발 스토리, 타이어 테스트 과정 등 이야기를 담아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눈길을 끈다는 계획이다.
송진우 브리지스톤코리아 경영기획과 차장은 “F1 타이어에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어 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기도 한다”며 “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사이트(http://www.bridgestone-korea.co.kr/f1_2010/)에 직접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브리지스톤이 F1에 공급하는 ‘포텐자 시리즈’는 시속 300㎞를 넘나드는 속도에서도 안정된 주행 성능을 보여주는 초고성능 타이어다. 국내에는 포텐자 RE050 모델이 현대 제네시스 쿠페에 표준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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