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 보험사 AIG가 23일(현지시간) 정부 구제금융 자금 가운데 39억5000만달러를 번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G는 이를 위해 최근 산하 항공기 리스업체인 인터내셔널 리스 파이낸스의 채권 44억달러 규모를 발행했었다.
29억5000만달러를 갚고 나면 AIG의 뉴욕연준 빚은 약 150억달러로 줄어든다.
39억5000만달러 변제는 AIG가 지금까지 갚았던 규모 중 최대이다.
AIG는 금융위기 기간 중 미 정부로부터 모두 1800억달러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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