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증권은 이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해 1~6월 순이익이 13억7000만 위안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대비 0.61% 늘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0.38 위안.
시장전문가들은 초상증권의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나 투자은행(IB) 업무 부문의 실적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브로커리지 부문 수익 하락폭도 업계 대비 낮았다고 지적했다.
회사에 따르면 2010년 1~6월 IB부문 영업이익은 6억4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5.26% 확대됐다. 브로커리지 부문 매출은 17.24% 줄어든 19억1000만 위안이다.
이와 함께 자산관리 부문 매출액은 3382만 위안으로 95.58%가 축소됐으며 투자부문에서는 1억97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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