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고운 기자) 그린손해보험은 활발한 지식공유와 혁신적인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독서경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평소 다독가(多讀家)로 알려진 이영두 회장이 책을 통해 보험업 외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경영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독서모임을 만들자는 의견에서 비롯됐다.
그린손보는 독서경영을 장기적으로 운영해나가기 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운영방식을 수립했다. 정기적인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토론 조직을 크게 임원과 직원, 두 그룹으로 나누고 임원 대상 독서토론회와 전직원 대상 온라인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손보 관계자는 "독서를 통해 의미 있는 내용을 발견해 공유하고 회사 경영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도출,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독서경영의 골자"라며,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위기상황에 대한 타개책을 책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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