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출범 후 두 번째 평가전인 이란과의 A매치가 9월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3일 "내달 7일 열리는 이란과 평가전을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25일부터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1년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조광래호는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와 첫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특히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빠르고 세밀한 패스플레이로 첫 단추를 잘 꿰면서 이기는 축구와 재미있는 축구를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모의고사인 이란과 평가전에서도 신예들의 실험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 감독은 지난 15일 일본으로 직접 건너가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근호(감바 오사카)와 박주호(이와타)·조영철(니가타) 등을 점검했고, 22일도 다시 출국해 수비수 김민우(20·사간 도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를 위해 축구협회는 24일 해외파 소집 공문을 요청했다.
다음은 이란전 해외파 소집 명단(14명)-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22. 볼턴), 기성용(21), 차두리(30. 이상 셀틱), 박주영(25. 모나코), 석현준(19. 아약스), 이영표(33. 알힐랄), 이정수(30. 알사드), 조용형(27. 알라얀), 곽태휘(29. 교토), 김보경(21. 오이타), 박주호(23. 이와타), 조영철(21. 니가타), 김영권(20. 도쿄)
한편 입장권은 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ticket.com)와 전화예매(ARS:1588-7606), 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특석 7만원,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및 응원석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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