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추석을 맞아 제수용 농산물 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은 해외병해충 유입 예방 및 신속한 통관지원을 위해 오는30일 부터 내달 17일까지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역 기간 중에는 수입되는 제수용품(건고사리, 밤, 도라지 등)과 수요증가 예상 농산물(송이버섯, 마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역을 실시한다. 병해충 부착위험도가 낮은 농산물은 서류검사만으로 신속히 통관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체 특별단속반을 활용, 수입된 제수용 농산물의 보관창고, 판매장 등 유통과정에 대한 점검활동으로 관련 규정 위반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여행객이 외국에서 식물류를 휴대.반입하는 경우 반드시 신고해 검역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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