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정말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특위 인사청문회에 출석, 지난 2004년 4월 미국 방문 당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부탁을 받은 뉴욕 한인식당 사장으로부터 수만달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특히 이 의혹을 이유로 지난해 검찰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로 내사 종결됐다고 통보받았다”면서 “소문만 무성했지 명확한 내용이 없고 실체도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그는 박 전 회장에 대해선 “지역 경제인으로 잘 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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