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7분 현재 현대증권은 전날보다 250원(1.60%) 내린 1만5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 노동조합측은 "현대그룹은 3조5천억~4조원대의 가격이 예상되는 현대건설을 인수할 만한 자금연력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며 "그럼에도 현대그룹이 현대증권 등 계열사를 동원해 현대건설 입찰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상선 지분 8.2%에 더 관심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그룹의 경영권이 위태롭다고 현대증권 등 계열사들이 함께 인수에 참여한다는 것은 전체주주를 상대로 한 배임해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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