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코스피가 176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14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7.90포인트(-0.44%) 하락한 1759.7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증시는 인수·합병(M&A) 호재에도 불구,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국내증시도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유럽의 긴축정책이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 32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 거래 매도우위로 1536억원어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을 제외하면 운수창고, 증권, 전기전자, 화학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은 오르고, 삼성전자, POSCO, LG화학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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