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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문화복지 최우선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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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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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24일 "앞으로 장관으로 임명되면 모든 역량을 다해 우선적으로 문화복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내정자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빈부, 지역, 교육 등의 차이로 인해 문화격차가 생겨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는 개개인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이며 국가경쟁력의 핵심 분야"라며 "문화는 국민 개개인이 만들어가는 것이므로 정부는 규제를 풀고 문화 인프라·환경을 구축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문화는 그 자체로 중요한 산업이 됐다"며 "규제를 풀고 공정거래 환경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과감한 투자를 유도, 5년 안에 세계 5위의 문화산업 강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 내정자는 "오늘 청문회 석상에 임하고 보니 저에게 많은 부족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록 공직이 아니라 민간에서 일했더라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당연히 법을 지켜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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