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스유니버스를 차지한 '미스멕시코' 히메나 나바레테(22). |
2010년 미스유니버스의 왕관은 멕시코의 히메나 나바레테(22)에게 돌아갔다. 2위와 3위는 미스 자마이카와 미스 호주가 각각 차지했다.
한국 대표 김주리는 아쉽게도 본선 최종 15인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23일 오후 9시(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맨덜레이 베이 리조트&카지노에서 미스유니버스의 마지막 무대가 열렸다.
본선이 열린 만달레이베이 특설 이벤트장에는 약 1만3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대회 공동 주최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함성을 지르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5명의 후보가 올라온 이날 본선 무대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비롯한 1~3위와 의상 및 포토제닉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한국대표로 출전한 김주리는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10명의 댄서로 발탁되고, 전통의상과 이브닝드레스 부문 심사에서 각각 6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베네수엘라, 미국 대표 등도 톱15 진입에 실패했다. 아시아의 일본 및 중국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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