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수능 원서 접수...내달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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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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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5일부터 시작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4일, 오는 11월18일 치러지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내일부터 전국 82개 시험지구 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내달 9일까지며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한다.

올해부터 응시원서 작성 내역을 수정·변경할 수 있는 기간을 운영한다. 이미 원서를 접수했더라도 내달 7~9일 사이에 응시하고자 했던 시험영역과 과목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응시원서 접수기한 연장은 불가하므로 반드시 접수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해야한다.

원서 교부는 졸업예정자의 경우 재학 중인 고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원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단 졸업생의 현 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가 다를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원서를 내도 된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도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원서를 접수하고 장기 입원 환자나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는 응시자는 출신 고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원서를 낼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제주 출신자 중 다른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내달 3~9일 서울 성동교육청에 원서 교부 및 접수 장소를 별도로 마련한다.

원서를 낼때 여권용 규격(가로3.5㎝×세로4.5㎝) 사진 2매와 응시 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동일원판 컬러로 얼굴 길이는 2.5㎝~3.5㎝로 제한한다. 짙은 색 안경이나 모자를 착용한 사진은 안 되고 디지털 사진은 원판 변형이 금지된다.

시험지구 교육청에 개별 접수하는 졸업생은 졸업증명서 1통을, 직업탐구 영역을 신청할 경우 졸업증명서 1통과 전문계열 전문교과 82단위 이수 확인서 1통을 각각 준비해야 한다.

저시력자와 뇌병변자, 청각장애지필검사대상자 등은 관련 증빙서류를 내야 한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 또는 합격증명서를, 외국학력 인정자는 학력 인정서류를 내야 한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며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 환자, 해외 거주자로 제한한다.

2011학년도 수능시험 성적은 12월8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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