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코닝은 코닝의 고릴라® 유리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에 채택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코닝의커버 글래스 제품인 고릴라 유리를 채택한 삼성 갤럭시S는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도 117g의 무게를 유지하며, 보다 슬림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와 같은 갤럭시S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화학적 강화처리를 거친 친환경 알루미노 실리케이트 박막형 유리로 얇으면서도 내구성이 매우 뛰어난 고릴라 유리를 커버 글래스로 채택함으로써 가능했다는 것이 코닝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해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기대수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코닝 고릴라 유리를 활용한 최상급의 터치 디스플레이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서의 특장점들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코닝이행희 대표이사는 "갤럭시 S의 출시는 코닝의 특수유리 기술과 삼성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이 합쳐져 최첨단 프리미엄 제품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장에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코닝의 고릴라 특수 유리를 채택한 기업들은 보다 뛰어난 내구성과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첨단 휴대용 기기들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릴라 유리는 현재 전세계 20여개 브랜드의 225 이상의 휴대용 전자 기기 및 노트북 컴퓨터에 적용됐으며, 향후 6개월 이내에 고릴라 유리를 사용한 55여 개 이상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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