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출생아수와 결혼건수가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09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44만4849명으로 지난 2007년 49만3189명, 2008년 46만5892명에 이어 2년 연속 줄었다.
이렇게 출생아수가 감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출산 연령층인 20-39세 여성 인구와 결혼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39세 여성 인구는 지난 2000년 844만6000명, 2005년 809만4000명, 2006년 799만1000명, 2007년 787만5000명, 2008년 772만7000명, 2009년 757만명으로 줄었다.
결혼건수도 31만건으로 2007년 34만4000건, 2008년 32만8000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출산율도 2년 연속 하락해 2007년 1.25명, 2008년 1.19명, 2009년 1.15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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