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방송출연 여부, 시청자 평가로 결정해야"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4일 방송인 김제동·김미화씨의 방송출연 제약 논란과 관련, "앞으로 시청자 평가와 관련 없는 요인에 따라 출연 여부가 결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인사청문회에 출석, "우리 문화의 문제는 지나치게 정치에 오염돼 있다는 것이다. 선거결과에 따라 이쪽, 저쪽으로 우르르 (몰리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게 문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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