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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모발이식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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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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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모발이식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여름 휴가를 미뤄뒀던 직장인들이 추석연휴를 겸해 모발이식 수술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모리치피부과 오준규원장은 "휴가나 연휴기간을 이용해 수술하는 이유로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모발이식수술은 적어도 4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모발이식 수술후 주위 사람들이 수술한 것을 쉽게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사회생활 하는데 지장이 없으려면 3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수술 이후 상처 관리 및 실밥 제거가 끝나는 날까지 걸리는 기간은 대략 10일 정도이다. 이 기간 동안 수술하는 날을 포함해 병원에 3-4 번 정도 와야 하기 때문이다.

수술 부위가 수술 상처로부터 완전히 회복되는데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모발이식수술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휴가때나 연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근들어서는 20대의 남녀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탈모인구가 늘어나면서 연휴를 이용해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점차 젊어지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40~50대의 탈모환자들에게도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수 있는 수술로 적용 되지만, 20~30대의 탈모환자들에게는 사회생활을 할수 없을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기에 탈모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보다 나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 연휴기간을 이용해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오박사는 전하고있다. 

모발이식 수술 방법으로는 절개법과 비절개식의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탈모가 심하지 않아서 한번의 수술로 끝날 수 있는 경우라면 결과가 더 자연스러운 절개식 수술을 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탈모가 심해서 한번의 수술로 끝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절개식과 비절개식 방법을 혼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하면 수술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많은 개수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통증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요즘에는 하루에 절개식과 비절개식 방법을 동시에 시행하는 수술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은 수술 시간이 8-9 시간 정도로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하루에 두가지 수술의 장점을 모두 살리면서도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고 한다.  

오 원장은 "탈모초기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탈모의 원인과 탈모형태등을 검사받은후에 약물과 일정부분 관리로도 탈모가 예방, 관리 될수 있는 경우가 있기에 유전적으로 대머리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리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것이 좋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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