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시가 올해도 건설분야 기술사를 배출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정책기획관실에서 일하는 정신영씨(지방시설주사)가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정씨는 지난 5월 필기시험 합격에 이어 면접을 거쳐 20일에 최종합격 통지를 수령했다.
정신영 주무관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건설관리본부, 대전시 대덕구청 건축과 등에 근무하며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거쳤다. 현재는 대전시 정책기획관실에서 일괄·대안 입찰공사 적격심의 및 감리업 등록·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씨는 "앞으로 더욱 정진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도시공사에서는 김경호 과장과 정지훈 계장이 각각 건축시공기술사와 토목시공기술사에 합격했다.
평소 직원들의 자격증과 학위 취득을 장려하고자 수강료 지원과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시행해온 공사는, 금번의 직원 두 명의 기술사 합격으로 기술사자격증 보유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들은 대부분 일과 이후 대학원 수강이나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주경야독의 노력으로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라며 "기술사와 박사 학위를 가진 직원들이 전문 지식을 실무에 적극 활용하며 높은 업무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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