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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오픈·상생이 핵심 경영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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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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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혁신 서비스를 지향한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오픈과 상생이라는 키워드가 자리잡고 있다.

네이트커넥트, 앱스토어를 필두로 하는 네이트의 혁신 서비스를 위해 제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가장 우선시 한다는 전략이다.

SK컴즈의 이같은 경영전략은 주형철 대표의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08년 취임 후 줄곧 혁신 서비스와 함께 오픈·상생협력을 강조해 왔다.

최근 싸이월드 일촌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에 이어 네이트온 버디 API를 공개하는 자리에서도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소통과 신뢰, 확장”이라며 “소셜 네트워크 개방을 통해 ‘소통’을 시작하고, 인증 및 결제 API 개방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유무선 연계 서비스로 이를 확장시키는 것이 SK컴즈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오픈과 상생 전략은 지난해 말부터 빛을 보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네이트 앱스토어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외부 개발사 및 개인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이를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PC온라인상의 애플리케이션 장터로 지난해 9월 개설됐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누적 애플리케이션 설치수가 1560만을 돌파했으며 사용자도 28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2400만 네트워크를 보유한 싸이월드의 일촌 네트워크를 활용해 누적 매출 13억을 달성했다.

사용자와 외부 제휴 사이트 간의 정보 유통을 독려하고 진정한 포털로서 관문의 역할을 수행하는 신개념 서비스인 네이트커넥트도 큰 호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네이트온 알리미와 스크랩API 기능을 제공해 싸이월드 일촌과 네이트온 버디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하고 일촌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파트너사들은 이를 마케팅 툴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알리미 서비스는 CJ오쇼핑, 인터파크(쇼핑), 하나투어(여행), 온스타일(미디어) 등 총 105개 제휴 사이트가 참여하고 있으며 스크랩의 경우 유튜브(동영상), 옥션, 11번가(쇼핑) 등 대형사이트 34개사와 소호 온라인 쇼핑몰 4500여 개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주 대표는 향후에도 이같은 혁신과 오픈 기조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차세대 킬러콘텐츠가 될 넥스트 싸이월드나 SNS에도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한 파격적인 오픈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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